[뉴스특보] 코로나19 확산세 주춤…'마스크 5부제' 시행<br />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가 중요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며 이대로 기세가 꺾이는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인지를 두고 우려와 희망 어린 시선이 교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지역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도 한데요.<br /><br />현재 상황,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나와계십니다.<br /><br />안녕하세요?<br /><br />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. 오늘은 12일 만에 200명대로 떨어졌는데요. 어떤 의미가 있는 수치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사망자가 늘고 있긴 하지만 WHO가 밝힌 코로나19 치사율 3.4%에 비해 국내 치사율은 0.7% 정도로 1%가 채 되지 않습니다. 우리나라 방역과 의료 시스템이 그만큼 잘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방증하는 걸까요?<br /><br />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8세 여성이 대구 거주를 숨기고 입원한 일이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이로 인해 서울백병원 병동과 응급실이 폐쇄됐는데요 의료진의 입장에서 이번 사건 어떻게 바라보셨나요?<br /><br /> 주말사이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며 난동을 부린 뒤 도주하고 의료진이 폭행당하는 사건도 발생했는데요. 향후 다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도 필요할 것 같아요?<br /><br /> 서울 백병원의 응급실이 폐쇄된 가운데 또 다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분당서울대병원에서도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내 일부 진료센터가 폐쇄됐습니다. 연이은 대형병원의 폐쇄, 의료 공백은 없을까요?<br /><br /> 대구에서 아파트 한 채가 통째로 격리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. 아파트 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6명이 전부 신천지 교인이었다는건데요. 상황 어떻게 보시나요? 또 이들은 현재 어떻게 격리가 이뤄지고 있나요?<br /><br /> 격리된 아파트 주변 단지에 신천지 교인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숙소도 있다 보니 추가 집단 감염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. 별도의 대응책이 필요하진 않을까요?<br /><br /> 대구 신천지 집회를 방문했다가 지역으로 돌아간 신도들이 최대 잠복기로 알려진 14일이 지난 뒤에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의 잠복기를 두고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습니다. 격리기간을 더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는데 필요하다 보시나요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중국 연구진이 여성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며 잠복기가 더 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이목을 모으고 있는데요. 의학적 근거가 있다 보십니까?<br /><br /> 생후 4주의 신생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감염경로가 어떻게 되나요?<br />의료계에서 별도의 관리 지침을 마련했다던데 어떤 내용인가요?<br /><br /> 양성확진을 받은 임신부가 아기를 낳았는데 아기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태아 감염은 없는걸로 봐도 될까요?<br /><br /> 급격한 확산세가 조금 수그러들기는 했지만 환자가 계속해서 늘어나며 치료 시설 확충 계획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현재 수용 현황은 어떻습니까? 생활치료센터 확충, 더 필요할까요?<br /><br />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럽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. 이탈리아의 상황이 악화하면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사망자가 많은 국가가 됐고 치사율은 우한을 제외한 중국보다 높습니다. 왜 이렇게 확산 속도와 치사율이 높다 보시나요?<br /><br />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해외 재유입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. 가능성 있다 보십니까?<br /><br /> 마스크 사재기 등을 방지하고 공평하게 배분하기 위해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는데요. 얼마나 물량이 풀렸나요? 마스크 구매가 좀 쉬워졌나요?<br /><br /> 1주일에 1인 2매씩 구매가 가능하다 보니 5개씩 묶음포장된 마스크의 포장을 뜯어 다시 개별포장이 된 마스크도 있는데요. 이 부분에 대한 이해도 필요할 것 같아요?<br /><br /> 일각에서는 마스크 양보 운동도 진행되고 있습니다. 온라인 상의 '마스크 안 사기 운동'이 마스크의 수급 부족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